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45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에서 열공성 망막 박리에 대한 수술적 접근의 연령별, 성별, 시간별 경향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한 분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조수창, 박상준, 박규형, 우세준
목적 : 한국에서 열공성 망막 박리에 대한 일차적인 수술적 접근 방법의 연령별, 성별, 시간별 경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열공성 망막박리에 대한 진단 코드 및 수술 코드를 이용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열공성 망막박리에 대한 수술을 받은 환자를 추출하였다. 환자는 수술 방법에 따라 1) 공막 둘륭술을 받은 환자 2) 유리체 절제술을 받은 환자 3) 공막 돌륭술과 유리체 절제술을 함께 받은 환자의 3가지 그룹으로 나누었다. 각 수술방법의 연령별, 성별, 시간(연도)별 빈도와 분율을 분석하였다. 결과 : 24,928명의 대상자 가운데, 11,372명(45.6%)은 공막 돌륭술, 10,583명(42.5%)은 유리체 절제술, 2,973명(11.9%)은 공막 돌륭술 및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받았다. 회귀 분석을 통해 수술 방법의 상대 분율은 연령과 선형 관계를 보였다;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분율은 연령이 매 10세 증가할 때마다 7.55%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45세 미만의 환자에서는 공막 돌륭술의 적용 분율이 높았고, 45세 이상의 환자에서는 유리체 절제술의 적용 분율이 높았다. 15-34세의 연령 구간에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유리체 절제술을 유의하게 더 받았다. 2007-2011년의 5년 간의 연구기간에서는 수술방법의 시간에 따른 경향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연령 및 성별은 열공성 망막박리의 일차적인 수술적 접근 방법의 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젊은 환자는 공막 돌륭술을, 고령의 환자는 유리체 절제술을 상대적으로 더 시행받았다. 젊은 환자에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유리체 절제술을 더 시행받았다. 5년 간의 해당 연구기간에서는 수술방법의 시간에 따른 유의한 경향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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