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43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당뇨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존 삽입물, 유리체강내 Maqaid® 주입술 및 기존의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 시행 간의 안압 상승 비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정우, 문치영, 이연정, 조인환, 김훈동
목적 : 당뇨황반부종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존 삽입물, 유리체강내 Maqaid® 주입술 및 기존의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을 각각 시행 후 안압 상승 양상을 비교하였다. 방법 : 당뇨황반부종 진단 하에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존 삽입물 (20안), 유리체강내 Maqaid® 주입술 (20안), 기존의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 (10안)을 시행한 총 50안, 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모든 환자들에서 최대교정시력측정, 빛간섭단층촬영, 골드만안압계 등을 시행하였으며, 주사 후 6개월 간 경과 관찰 시행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 결과를 바탕으로 중심망막두께를 구하였고, 최대교정시력은 LogMAR 단위로 변환하여 비교하였으며, 매달 골드만 안압계로 안압 변화 양상을 측정하였다. 세 군 간의 시력 변화, 중심망막두께의 양상, 안압의 변화 등을 각 시기마다 비교하였다. 결과 : 주사 후 1개월째 세 군 모두에서 유의한 시력 호전이 관찰되었고, 시력 증가율은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존 삽입물 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주사 2개월째에는,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존 삽입물 군이 주사 전과 비교하여 가장 큰 시력 호전을 나타내었고, 3개월까지도 다른 군에 비하여 시력 호전이 유지되는 양상이었다. 중심망막두께도 시력 변화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전체 환자군에서 안압은 주사 1개월째 평균 4.5±3.5 mmHg 상승하였고, 기존의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사 2개월에는 덱사메타존 삽입물 군에서 안압이 가장 높게 관찰되었고, 3개월째 다시 안압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론 : 당뇨황반부종 치료에 있어, 안구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효과적이며, 필수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안구 내 스테로이드로 인한 안압 상승은 비가역적인 시신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유리체강 내 덱사메타손 주입술이 주사 2개월 후 다른 스테로이드 제제보다 높은 안압을 보였으나, 추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유리체강내 Maqaid® 주입술은 상대적으로 적은 안압 상승과 낮은 시력 호전 효과를 보여, 각각의 스테로이드 제제가 장단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안구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에 따른 안압 상승에 대한 보다 많은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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