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일자: |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
| 발표번호: |
P(판넬)-042 |
| 발표장소: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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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젊은 남자에서 발생한 망막대동맥류에 동반된 거대 황반하 출혈 및 가스 주입술 후 발생한 안내염 |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
| 한종욱(1) 강현승(1) 이성철(1) 김민(1) |
| 본문 : 특이 과거력 없는 건강한 젊은 남자에서 망막대동맥류로 인한 황반하 출혈 및 유리체강내 C3F8 가스 주입술 후 발생한 안내염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근시안을 가진 건강한 28세 남환이 4일전 갑작스럽게 발생한 좌안 중앙부 시야결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좌안 최대교정시력은 안전수지 50cm 였으며, 안저검사상 좌안의 망막하출혈및 망막색소상피하출혈이 관찰되었다. 형광안저촬영상 망막하출혈로 인한 형광차단 부위 사이로 형광물질 유출 소견이 관찰되어 유리체강내 루센티스 주사시술과 C3F8 가스주입술을 시행하였다. 5일후 유리체강내 조직플라스미노겐활성물질 및 C3F8 가스를 재주사 하였으나 일주일 후부터 좌안의 통증과 함께 시력은 좌안 안전수동변별로 저하되었고 안압은 30mmHg로 측정되었다. 세극등 검사 상 좌안의 각막부종, 1.5mm 전방축농과 다수의 염증세포가 관찰되어 주사술 후 발생한 외인성 안내염으로 진단하고, 전방과 유리체내에서 세균 및 진균 배양 검사를 시행한 후 유리체내 칵테일 주사를 시행하였다. 배양검사상 두 곳 모두에서 staphylococcus epidermidis가 동정되었다. 세 차례에 걸쳐 유리체절제술 시행 후 병변의 호전을 보였으나 시력은 안전수지 20cm 이었다.
젊고 건강한 환자에서 망막대동맥류의 발생 및 이로 이한 거대 황반하 출혈은 극히 드문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리체강내 C3F8 가스주입술로 황반하 출혈은 효과적인 전위를 보였으나 이차적인 안내염 발생으로 시력의 호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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