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33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각 디지털 영상 장치를 이용한 한국 신생아의 안과 선별 검사 결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안과학교실
이정우, 김소영
목적 : 정상 신생아에서 RetCam을 이용하여 시행한 안과 선별검사의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12년 6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쉬즈메디 여성병원 외 8곳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생한 건강한 신생아 중 안과검사를 희망한 경우 RetCam wide-field digital imaging system (Clarity Medical System, Pleasanton, CA, USA)을 이용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다. 한 명의 소아안과의사에 의하여 판독이 이루어졌다. 결과 : 총 33,546명의 신생아에서 검사가 이루어졌고, 9,050명(26.98%)의 환아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 가장 많은 이상은 망막출혈이 었고 8,885명(26.49%)에서 발견되었으며 1,812명(5.4%)은 출혈의 양이 많거나 황반부 출혈을 동반했다. 165명(0.56%)에서 선천 백내장, 망막모세포종, 일차 유리체 증식증, 유리체 출혈, 동공막 잔존, 맥락막 모반, 백색증 등이 발견되어 안과검사를 권유하였다. 결론 : RetCam을 이용한 신생아의 안과 선별검사는 안전하며 간단하게 안과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이다. 그리고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적절한 안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아안과의사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되며, 이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망막출혈의 경우 그 양이 많거나 황반부가 침범될 경우 이후 약시 발생 등의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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