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32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근시성 망막층간분리 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 후 시력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1
문인희1 ; 최은영1 ; 강현승1 ; 고형준1 ; 김성수1 ; 이성철1 ; 김민1
목적 :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변성 근시에서 동반하는 황반부의 변화는 시력 예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본 저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하여 근시성 망막층간분리 수술 환자들의 수술 후 빛간섭 단층 촬영 검사 상의 경과 및 시력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 수술 후 예후에 영향을 끼치는 인자 및 수술 기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근시성 망막 층간 분리를 가진 30명의 30안에 대해서 수술 전 여러 인자들이 수술 후 경과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30안에 대하여 유리체 절제술이 시행되었다. 수술 전과 수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에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여 중심 황반부 두께, 중심 황반 분리 여부, 망막 전막 여부 등을 비교 분석하였고 가스 주입술 유무, 내경계막 제거술 시행 여부에 따른 시력 예후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결과 : 총 30안의 근시성 망막층간분리 중 10안은 망막전막, 5안은 망막박리, 5안에서 황반원공이 동반 되었고, 10안은 단순 근시성 망막층간분리 소견을 보였다. 30안 중 22안에서 내경계막 제거술이 시행되었고, 10안에서 망막앞막 제거술, 3안에서 가스 주입술, 20안에서 백내장 수술이 같이 시행되었다. 30안 모두 단 한번의 수술을 통해 최소 6개월 간 중심 황반부 분리 소견 보이지 않았고 추가적인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수술 전 황반 중심부의 분리가 있었던 군에서 분리가 없었던 군보다 수술 후 시력 호전 정도가 낮았고, 중심 황반부 두께가 높았던 군이 낮은 군보다 시력 호전 정도가 작았다. (p<0.05) 결론 : 변성 근시가 있는 황반부의 견인력은 피질 유리체와 내경계막의 견인력, 후극부 확장과 신경섬유층 내의 혈관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견인력을 유리체절제술로 제거하고 내경계막과 앞막을 제거함으로써 황반 원공으로 진행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고 최종 시력 예후 또한 호전 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수술 전 황반 중심부의 분리가 없었던 군과 중심 황반부 두께가 낮았던 군에서 시력 호전 가능성이 더 높음을 예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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