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28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을 가진 제 2형 당뇨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각 층의 두께 변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상엽, 오재현, 고상준, 양연식, 최창욱
목적 : 제 2형 당뇨병을 가진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각 층의 두께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방법 :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정상군 39안, 당뇨가 있는 정상군 40안,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군 33안 총 112안을 대상으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각 층의 두께를 비교하였다. 각 층은 망막신경섬유층, 신경절세포층, 내망상층, 내핵층, 외망상층, 외핵층, 망막색소상피로 총 7 개의 층을 대상으로 하였다. 굴절력이 –6 D 보다 더 작거나 +3 D 보다 더 큰 경우, 망막앞막이나 황반부종이 있는 환자, 당뇨망막병증 이외의 다른 망막질환이 있는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중심와로부터 1-3mm 떨어진 곳의 상측, 하측, 비측, 이측 방향, 총 4개의 구역을 대상으로 각 층의 두께를 비교하였다. 결과 : 망막신경섬유층, 신경절세포층, 내망상층의 두께는 정상군, 당뇨가 있는 정상군,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군 순으로 두께가 얇아졌으며, 정상군과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군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구역별로 보았을 때 상측 구역이 다른 구역들보다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외망상층은 오히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군으로 갈수록 두께가 두꺼워졌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외핵층은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군에서 두께가 얇아졌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내핵층과 망막색소상피층은 두께의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유의한 차이도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을 가진 제 2형 당뇨 환자의 망막 각 층 두께를 비교하였을 때 망막신경섬유층, 신경절세포층, 내망상층의 두께가 정상군보다 얇았으며, 외망막층의 두께는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초기 당뇨망막병증에서 망막신경섬유층, 신경절세포층, 내망상층을 포함한 내망막층의 얇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초기 당뇨망막병증을 진단, 추적관찰하는데 있어 빛간섭단층촬영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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