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105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유방암 전이 환자에서 zoledronic acid 단일 정주 후 급성으로 발생한 양안 앞포도막염 1예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강승일, 전종화
본문 : 최근 급성 앞포도막염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여 후 급성 부작용으로 보고되고 있다. 발병기전은 아직 불분명하나 질소가 포함된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Zoledronic acid (4 mg, Zometa®, Novartis International AG, Basel, Switzerland)에 의한 앞포도막염은 전세계 보고는 17명으로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본 증례는 47세 여자 환자로 zoledronic acid 를 단일 정맥 주사 후에 양안에 심하고 통증을 동반한 충혈이 발생하였다. 증상이 발생하기 4일전 뼈에 전이된 유방암 치료를 위해 zoledronic acid를 정맥으로 투여받았다. 환자의 시력은 초진 시 양안 모두 20/20이고 안압은 12mmHg였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상 심한 눈알 결막의 충혈과 섬모충혈이 관찰되었다. 우안은 1+, 좌안은 3+의 전방세포가 관찰되었다. 망막 및 유리체검사상 염증을 시사하는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액검사상 C-reactive protein 수치와 적혈구 침상속도만 각각 0.92 mg/dl, 55mm/hr로 정상보다 상승 되었다. 한 시간 마다 Loteprednol etabonate 0.5% (Lotemax®, Bausch&Lomb, Rochester, NY, USA)를 0.1% bromfenac sodium (Bronuck® Taejoon Pharm, Seoul, Korea)은 하루 2회 양안에 점안하였다. 점안 3일 후 우안은 전방 세포수가 감소하였으나 좌안은 2+ 전방세포와 홍채 후유착이 관찰되어 Atropine 0.5% (Isopto®atropine, FortWorth, TX, USA)을 하루 3회 점안하였다. 이후 1주일 뒤 양안의 염증 반응과 홍채 후유착은 호전되었으며 1개월 경과관찰까지 재발은 없었다. 이에 유방암 전이 환자에서 zoledronic acid 단일 정주 후 급성으로 발생한 양안 앞포도막염을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