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23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인에서 Hydroxychloroquine 망막 독성 선별을 위한 빛간섭단층촬영의 프로토콜간 비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주영, 안성준, 임한웅, 이병로
목적 :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에서 사용되는 hydroxychloroquine에 의해 발생하는 망막 독성 환자에서 빛간섭 단층촬영은 객관적인 망막외층의 결손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로서, 어떤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가장 민감하게 망막병증을 진단할 수 있는지에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Hydroxychloroquine을 복용하고, 빛간섭단층촬영 상 시세포층 결손, 자가형광 안저촬영 상 저형광 혹은 고형광, 시야검사에서 상응하는 시야 장애가 관찰되어 Hydroxychloroquine 독성이 확인된 한국인 21명 42안을 대상으로 파장가변 빛간섭단층촬영(DRI-OCT, Topcon, Japan)을 이용하여 황반부에서 표준 6(수평)x6(수직)mm volume scan, 12(수평)x9(수직)mm wide volume scan, 수평 12mm line scan, 수직 9mm line scan, 시신경유두 중심 6mmx6mm volume scan을 시행하였다. 각각에서 망막병증 진단에 관한 민감도를 계산하였다. 병의 중등도에 따라 HCQ 망막병증을 분류하고, 각 분류에서 프로토콜에 따른 망막병증 발견 정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빛간섭단층촬영 상 망막외층 변화를 바탕으로한 HCQ 망막병증 진단은 망막병증의 분포에 영향을 받았으며, 한국인에서 HCQ 망막병증은 대부분 pericentral type 을 보였고, 아주 초기에는 하이측 영역에서만 망막외층변화가 관찰되었다. 이에 따라 HCQ 진단에 관한 민감도는 12x9mm wide volume scan을 이용할 때 가장 민감하게 관찰할 수 있었으며, 9mm 수직방향 line scan 및 12mm 수평방향 line scan 역시 매우 우수한 민감도를 보였다. 특히 프로토콜에 따른 차이는 이는 조기 망막병증의 진단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기존 6(수평)x6(수직)mm volume scan에 비해 상기 검사들이 좋은 진단능을 보였다. 결론 : hydroxychloroquine 망막병증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인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할 때 한국인에서는 wide volume scan 을 이용하거나, 9 mm 수직방향 line scan 및 12mm 수평방향 line scan가 좋은 대체 프로토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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