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20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결절맥락막혈관병증과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에서 재발 양상에 대한 분석
국군수도병원 안과(1),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임형빈(1), 박기섭(2), 조영준(2), 김정열(2)
목적 : 결절맥락막혈관병증 (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 과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myopic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mCNV) 환자에서 재발 양상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망막 클리닉에 내원하여 PCV, mCNV 를 진단받고, 6개월 이상 경과관찰 하면서, 3회 이상 유리체강 내 주사 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두 질환군에서 3회이상 주사 치료 시행 후 재발한 환자들에서 임상양상, 빛간섭단층촬영, 형광안저혈관조영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결과 : PCV 환자 73안, mCNV 환자 47안이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그중 재발한 환자는 각각 35안, 18안 으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CV 환자의 재발 양상은 망막하 출혈 12안 (34.3%), 망막 하액 34안 (97.1%), 망막 내액 10안 (28.6%) 이였고, mCNV 환자는 망막하 출혈 16안 (88.9%), 망막하액 3안 (16.7%), 망막 내액 4안 (22.2%) 으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2). PCV 환자의 경우 주로 정기 외래 진료시 재발 병변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34안, 97.1%), mCNV 의 경우 시력 저하 혹은 변시증 등의 이상 증상이 있어 예약일 보다 일찍 내원하는 환자의 수 (13안, 72.2%) 가 유의하게 높았다 (p=0.001). 결론 : PCV 환자는 재발시 망막 하액이 주로 관찰 된 반면, mCNV 환자에서는 망막하 출혈이 주된 양상을 보였다. mCNV 환자군은 PCV 환자군 보다 재발 시 더욱 시각증상을 호소하였다. PCV 와 mCNV 환자를 치료할 때 이러한 재발 양상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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