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P(판넬)-002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섬유주절제술과 콜라겐기질을 삽입한 섬유주절제술의 효과와 합병증의 비교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박기섭,김경남,이연희,이성복,김창식
목적 : 현재의 섬유주절제술은 수술 후 창상의 섬유화로 인한 흉터 생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대사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항대사제의 사용은 섬유주절제술의 수술 성공률은 높여주었으나 여과포의 누출,여과포 관련 감염,저안압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은 증가하게 되었다.생체 내 분해 콜라겐 기질은 항대사제의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은 피하면서 창상의 흉터생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에서 사용했던 두께 2~4mm의 콜라겐 기질보다 얇은 1mm 두께의 콜라겐 기질을 삽입한 섬유주절제술과 콜라겐 기질을 삽입하지 않은 섬유주절제술의 안압하강효과와 합병증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1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콜라겐 기질을 삽입하여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한 군 18명, 18안과 2014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콜라겐 기질을 삽입하지 않고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한 군 44명 44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두 군 모두에서 수술 중 항대사제는 동일하게 사용하였다. 수술 후 1주, 2주, 1개월, 2개월, 4개월, 6개월째에 안압검사와 세극등현미경검사를 포함한 안과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콜라겐 기질을 삽입한 군과 콜라겐 기질을 삽입하지 않은 군에서 수술 전 안압에 대한 수술 후 6개월째의 안압하강 정도는 각각 22.7±10.9 mmHg 와 17.5±10.3 mmHg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101). 수술 후 합병증으로 안압이 5 mmHg이하로 1개월 이상 유지되었던 저안압은 각군에 1명씩 있었고 (p=0.510), 안압이 21 mmHg이상으로 1개월 이상 유지되었던 수술 실패도 각군에 1명씩 있었다 (p=0.510). 수술 후 항대사제 결막하 주사는 각각 12명과 1명에서 시행하였고 (p=0.013), 레이저를 이용한 공막편의 봉합사 절제는 콜라겐 기질을 삽입하지 않은 군에서만 4명 있었다 (p=0.313). 결론 : 콜라겐 기질을 삽입한 섬유주절제술은 콜라겐 기질을 삽입하지 않은 섬유주절제술에 비해 술 후 안압하강 효과는 떨어지지 않았으며, 수술 후 항대사제의 결막하 주사나 공막편의 봉합사 절제와 같은 술 후 처치의 필요는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콜라겐 기질을 사용한 군에서 수술 중 공막편의 봉합을 좀더 느슨하게 할 수 있었던 것과 콜라겐 기질의 흉터 생성 방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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