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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인체의 섬유주세포에서 고농도포도당이 섬유주의 투과도과 세포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덱사메타존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투과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섬유주세포의 접합부위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일차배양한 인체의 섬유주세포에 저농도(5 mM)와 고농도(25 mM)의 포도당에 각각 3일간 노출시켰으며 이때 1.0 μM의 덱사메타존에도 함께 노출시켰다. 섬유주세포의 투과도를 carboxyfluorescein permeability test와 transendothelial electrical resistance로 각각 측정하였으며 세포의 생존은 MTT assay로 측정하였다. 섬유주세포의 접합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밀착연접의 claudin-5와 occludin mRNA와 단백질의 발현을 RT-PCR과 western blot으로 각각 측정하였다.
결과 : 고농도포도당은 섬유주세포의 생존을 저하시켰으며, (p=0.023), 섬유주단층세포층의 투과도를 증가시켰다. 이에 대해 덱사메타존에 함께 노출시킨 경우 투과도가 감소하였으며 claudin-5와 occludin mRNA의 발현과 단백질 발현이 각각 증가하였다.
결론 : 덱사메타존은 고농도포도당에 의한 섬유주단층세포층의 투과도 감소를 상쇄하였으며, 그 기전으로 섬유주세포의 접합부위에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덱사메타존의 효과는 스테로이드에 의한 섬유주 저항 증가의 기전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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