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V-006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난치성 황반원공에서 반대안의 자가 내경계막 이식을 통해 폐쇄에 성공한 1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 안과 및 시과학교실
황유숙, 나호
본문 : 목적: 2차례의 유리체 절제술로 내경계막 제거와, 자가 내경계막 이식하였으나 폐쇄에 실패한 황반원공을 반대 안 망막전막 수술과정에서 채취한 자가 내경계막 이식을 통해서 폐쇄에 성공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74세 여자환자가 한달 전부터 발생한 우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외래 내원. 우안 교정시력 0.15 좌안 교정 시력 0.06으로 안저 검사상 우안 분지망막정맥 폐쇄로 인한 황반 부종, 좌안은 전층 황반원공 소견을 보였다. 우안 유리체강내 아바스틴 주입술을 시행하며 경과관찰 하였으며 좌안은 유리체 절제술 및 광범위한 내경계막 제거술을 시행하였으나 폐쇄 되지 않았다. 2개월후 좌안 유리체 부분절제술 및 황반원공에 자가 내경계막 이식을 시도하였으나 남아있는 충분한 내경계막을 채취하는 것이 어려워 여러 개의 작은 내경계막 조각들과 자가 혈액을 황반원공 부위에 삽입하였으나 폐쇄 되지 않았다. 우안에는 망막 전막이 발생하여 황반부종 치료를 위하여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을 시행하여도 효과 없이 시력저하 진행되어 2개월후 우안 유리체 절제술 및 내경계막을 제거하며 채취한 충분한 내경계막을 좌안에 이식하였다. 결과: 수술 4개월째 좌안 시력 0.1로 시력 호전은 크지 않으나 OCT 상 좌안 황반원공은 폐쇄된 상태로 다른 합병증 없이 잘 유지되고 있다. 결론: 난치성 황반원공 폐쇄를 위해 자가 내경계막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 가능한 적절한 내경계막이 없는 경우라도 반대안의 자가 내경계막을 수술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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