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V-005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각막 열상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시 시야확보를 위한 치료용 보호렌즈의 사용
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교실
김지현, 최승용, 박영훈
본문 : 목적 : 안외상 등으로 전층 각막 열상을 동반한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할 때 수술 중 각막 부종이 빨리 발생하고 각막열상 자체로도 수술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수술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각막 위에 점탄물질을 균일하게 올리고 그 위에 치료용 보호렌즈 (BCL, Bandage soft contact lens)를 덮는 방법으로 각막 투명도를 향상시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했던 증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 대상 환자는 3개월 전 부탄가스가 터지면서 좌안의 전층 각막 열상 발생하여 일차 각막봉합 수술 시행받은 환자로, 수술 이후 증식성 유리체 망막병증을 동반하는 망막박리 소견 보여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각막 중심을 가로지르는 8mm 크기의 각막열상을 봉합한 상태로 각막혼탁으로 인해 수술시야가 좋지 않아 점탄물질과 BCL을 이용하여 수술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수술 두 달 이후 망막박리가 재발하여 부분 유리체절제술을 다시 시행하였고, 같은 방법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결과 : 전층 각막 열상으로 인한 각막 혼탁이 있는 환자에서 점탄물질과 BCL을 이용하여 각막 투명도를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었다. 결론 : 안외상 환자에서 각막 열상과 함께 망막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각막열상으로 인한 각막혼탁으로 수술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점탄물질을 각막 위에 올리고 BCL을 그 위에 덮어 수술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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