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7년 4월 15일(토) 10:00 ~ 4월 16일(일)
발표번호: V-026
발표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군날개 절제술에서 최소한의 봉합을 이용한 자가결막편 이식수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김두루, 신용운, 성민철, 조희윤, 강민호
본문 : 군날개 절제 후 재발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자가결막편 이식수술이다. 자가결막편 이식수술은 같은 눈의 정상적인 부분에서 군날개 절제 후 같은 크기의 결막편을 절제하고 노출된 공막을 덮는 수술 방법이다. 자각결막편을 고정하기 위해 봉합사를 이용하여 봉합하거나 피브린 글루를 사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자가결막편의 이탈과 테논낭의 노출을 막기 위해 자가결막편과 여러 번 봉합을 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더 필요하다. 피브린 글루는 봉합을 하는 것에 비해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주지만 수술 비용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군날개 절제 후 자가결막편을 봉합할 때 간단히 모서리 4번의 봉합으로 자각결막을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수술 후 자가결막편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수술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군날개 제거 후 노출된 공막 부위를 측정하고 이와 동일한 크기로 같은 눈의 반대쪽 상측 부위의 각막윤부에 가까운 결막을 박리하여 자가결막편을 만든다. 자가결막편은 노출된 공막 부위에 위치 시키고 10-0 nylon 봉합사를 이용해서 자가결막편의 4개의 모서리 중 각막윤부쪽 2 곳을 먼저 공막을 포함하여 봉합한다. 결막구석 쪽 결막편은 한쪽 혹은 양쪽에 노출된 공막 주변 결막을 주름을 만들어 봉합하고 결막편을 같이 봉합한다. 군날개 절제 후 남은 결막은 결막구석방향으로 당겨지는 힘이 작용해서 이식한 자각결막편과 벌어지게 되는데 결막주름을 만드는 봉합을 통해 결막구석방향으로 당겨지는 힘이 사라지게 되어 자가결막편이 가장자리 4개의 봉합만으로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4-5개의 봉합을 통해서 자가결막편을 고정하게 되므로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효과적인 수술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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