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공막열상 및 망막·맥락막박리가 동반된 외상성 안구파열 환자에서 일차적 공막열상 봉합술 및 유리체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9세 남자가 못에 우안 부위를 찔려 내원하였다. 내원시 우안 시력 안전수동, 안압은 2mmHg 확인되었고 세극등 검사상 우안 전체 결막의 부종 및 결막하 출혈, 상외측 결막에 4.0mm의 열상, 7.5mm의 공막열상 관찰되었으며, 안저는 유리체 출혈로 관찰이 어려웠다. 안구 컴퓨터 단층촬영 및 초음파 검사상 유리체 출혈 및 망막박리, 맥락막박리 소견이 관찰되었고 안내 이물은 관찰되지 않았다. 내원 당일 공막 열상에 대해 일차적 봉합술 시행하였으며, 10일간 안약 및 경구약 투여하며 경과관찰한 뒤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공막에 투관침을 삽입하여 맥락막하 출혈을 먼저 제거한뒤, 유리체 출혈의 제거, 망막열공과 맥락막파열 주변에 망막광응고술, 마지막으로 실리콘 기름을 주입하였다. 술후 우안 시력 안전수지 30, 안압 10mmHg 확인되었고, 안구형태 잘 유지되었다.
결론:
공막열상 및 망막·맥락막박리가 동반된 외상성 안구파열 환자에서 일차적 공막열상 봉합후 일정기간 경과관찰뒤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여 안구형태 및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