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37
낮은 에너지의 펨토초레이저를 이용한 스마일 수술의 임상 결과 및 절제된 각막편의 미세 표면 분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 연구소. 아이리움 안과.
지용우, 강성용, 최진영, 하병진, 이형근, 서경률, 김응권, 김태임
목적 : 스마일 수술에서 기존의 에너지와 더 낮은 에너지의 펨토초레이저를 사용한 경우의 임상 결과와 수술 시 절제된 각막편의 미세 표면을 분석하여 펨토초레이저 에너지가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방법 : 중등도 근시로 스마일 수술예정인 122명 (122안)을 대상으로 5달간 전향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펨토초레이저 에너지 (115-150nJ)로 수술하는 군 (I군, 68안)과 그보다 낮은 에너지 (100, 105, 110 nJ)로 수술하는 군 (II군, 54안)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수술을 진행하였고, 술 후 1일, 1주, 1개월, 3개월에 내원하여 시력 등 기초검사 및 각막 고위수차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수술 중 절제된 각막편의 표면을 원자력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술 후 1일 및 1주 나안시력이 I군보다 II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각 p<0.001, p=0.005), 각막 고위수차는 II군이 술 후 1주, 1개월까지 더 낮았다 (p<0.001). 다중회귀분석 결과, 나안시력에 대하여 펨토초레이저 에너지가 유일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였으나 (1일째, p<0.001), 술 후 3개월 과정에서는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전자현미경 및 원자력현미경 분석 결과, 에너지가 높을수록 각막편의 표면 거칠기가 높았는데 특히 115 nJ 이상부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1). 결론 : 스마일 수술 시 기존보다 낮은 에너지의 펨토초레이저를 사용하였을 때 초기 시력회복이 빠르고 각막 고위수차의 발생도 적었다. 이는 낮은 에너지의 펨토초레이저가 각막절삭면을 보다 매끄럽게 하여 광학경계면의 질을 높임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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