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29
안내렌즈 삽입술에서 술 전 전방 깊이에 따른 각막내피세포의 변화
1 서울 누네안과병원, 2 대구 누네안과병원
박준상1, 김돈경1, 최재호2, 김종구2, 최철명1, 최태훈1
목적 : 아쿠아 ICL(Aqua Implantable Collamer Lens), ICL(Implantable Collamer Lens), 알티플렉스(Artiflex), 알티산(Artisan)렌즈 삽입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술 전 전방 깊이에 따른 술 후 각막 내피세포수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 2014년 1월에서 2014년 5월까지 안내렌즈 삽입술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아쿠아 ICL 삽입술을 받은 40명 80안, ICL 삽입술을 받은 20명 40안, 알티플렉스 삽입술을 받은 40명 80안, 알티산 삽입술을 받은 40명 80안, 네 군을 대상으로 술 전, 술 후 6개월, 1년, 2년의 각막내피세포감소율(Endothelial cell density loss), 육각형 세포의 출현율(Hexagonality), 변동계수(coefficient variation), 시력, 굴절력 변화, 합병증 발생 여부에 대해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4개 군 사이에서 술 전 각막내피세포수, 육각형 세포의 출현율, 변동계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value<0.05), 술 후 6개월, 1년, 2년에서 4개 군에서 변동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value=0.001, 0.037, 0.002). 4개 군 사이에서 술 후 6개월, 1년, 2년에서 각막내피세포수, 육각형 세포의 출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value<0.005). 술 전 전방 깊이와 술 후 각막내피세포 감소율의 관계에서는 알티플렉스 군에서 술 후 2년째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나(t-value=-2.051, p-value=0.044), 나머지 3개 군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p-value<0.05). 술 전 전방 깊이와 육각형 세포의 출현율 관계에서는 아쿠아 ICL 군에서 술 후 1년째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t-value=2.036, p-value=0.045), 다른 3개 군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p-value<0.05). 술 전 전방 깊이와 변동계수 관계에서는 ICL군과 알티플렉스 군에서 술 후 6개월에 각각 음의 상관관계와(t-value=-3.284, p-value=0.002),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t-value=2.011, p-value=0.048), 나머지 2개 군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p-value<0.05). 4개 군 사이에 술 후 시력, 굴절력 변화는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으며(p-value<0.05), 특이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아쿠아 ICL, ICL, 알티플렉스, 알티산 4군에서 술 전 전방 깊이는 모두 차이가 있었으나 술 후 각막내피세포감소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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