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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비대칭 굴절성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Lentis M plus(LS-313 MF30, Oculentis, Berlin, Germany) 의 덧댐 굴절부위가 아래로 향하게 삽입하였던 군(1군)과 위로 향하게 삽입하였던 군(2군)의 임상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합병증 없이 시행된 백내장 수술을 받은 52안이 포함 되었다. 수술 전, 수술 후 1주일, 수술 후 1개월 째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 및 고위수차를 측정하였다. 고위수차는 KR-1W viewer (Topcon Co., Tokyo,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결과 : 1군은 25안, 2군은 27안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두 군 모두 수술 전 시력에 비해 술 후 원거리 나안과 최대교정시력에서 유의한 개선이 있었다 (p<0.05). 술 후 1개월째 원거리 나안시력 및 교정시력은 각각 두 군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p = 0.86, p = 0.71), 근거리 나안시력 및 중간거리 나안시력에도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 = 0.86, p = 0.79). 2군에서 세조각수차 (Trefoil)가 1군에 비하여 의미있게 작았고 (p<0.01), 그 외 총 고위수차 (Total HOA), 코마수차 (Coma), 및 구면수차 (Spherical aberration)에서는 두 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비대칭 굴절성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삽입 방향에 따른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은 삽입 방향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덧댐 굴절부위의 방향을 아래로 삽입한 2군에서 세조각수차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안검하수, 시축이 하방편위 되어 있는 경우 등의 덧댐 굴절부위를 아래로 향하게 삽입하였을 때 원거리 시력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는 덧댐 굴절부위가 위를 향하도록 삽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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