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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삼중초점 인공수정체(AT Lisa Tri 839MP)를 삽입 받은 환자에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 받고 술 후 3 개월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96명 133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3개월 째 원거리, 중간거리 및 근거리 시력을 측정하고, 설문지(visual analog scale)를 통해서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술 후 안경의 사용 여부 및 만족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전체 대상을 양안/단안, 남자/여자, 40대 이하/50대/60대 이상, 원시/정시/근시, 반대안에 이중초점 인공수정체 삽입군, 이전 굴절수술 받은 경우 및 만족도 저하군으로 나누고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굴절 수술 받은 군과 만족도 저하군에서 의미 있는 저하를 보였다. 야간 운전 불편함은 남자, 굴절수술 받은 경우, 만족도 저하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이전 이중초점 인공수정체 삽입군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전체 안경착용 정도는 0.22±0.61로 매우 낮았으나 단안과 원시인 경우에서 유의하게 안경착용 빈도가 높았다. 전체 만족도는 9.08±1.08로 높게 나타났으나 남자와 이전 굴절수술을 받은 경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 :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후 전반적 만족도는 매우 높았지만 50대나 술 전 굴절력이 정시인 경우 영향을 주며, 특히 남자, 이전 굴절수술을 받은 경우는 의미 있게 만족도가 낮았고, 만족도가 저하군은 술 후 시력과 상관 없이 술 전 기대감이 높은 환자들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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