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28
공막고정을 통한 후방인공수정체삽입술 후 발생한 역동공차단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방승필, 전종화
목적 : 공막고정을 통한 후방인공수정체삽입술 후 발생한 역동공차단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레이저 주변부 홍채절개술을 시행한 후 생체계측치의 변화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수정체 또는 인공수정체의 아탈구가 확인되어 공막고정을 통한 후방인공수정체삽입술을 시행한 후 역동공차단이 발생한 환자 8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술전 검사상 8명 모두에서 전방각 색소침착이, 2명에서 홍채떨림이 관찰되었으며, 2명이 전립선비대증으로 α1A-아드레날린수용체 길항제를 복용 중이었다. 8명 모두 전체 또는 부분 유리체절제술을 시행받았다. 모든 증례에서 전방이 과도하게 깊어지고 홍채가 오목한 모양을 보였으며 홍채변연부와 인공수정체의 광학부가 접촉된 소견을 보였다. 2명에서 동공포획이 관찰되었다. 결과 : 레이저홍채절개술 시행 이전 평균 전방각은 90.35±10.94(SD)도, 전방깊이는 4.42±0.16 mm였고, 시행 후 홍채는 편평해져 평균 전방각(51.45±2.74도; P = .028), 전방깊이(4.14±0.15 mm; P = .012) 모두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레이저홍채절개술 전후로 안압은 평균 19.75±3.77mmHg에서 15.63±4.30mmHg(P = .011)로 감소하였고, 구면 대응치는 평균 -0.643 ±0.385D에서 -0.875 ± 0.505D(P = .016)로 감소하여 근시화 양상을 보였다. 결론 : 동시에 시행된 유리체절제술, 전방각 색소침착, 홍채떨림 등이 공막고정을 통한 후방인공수정체삽입술 후 발생한 역동공차단의 위험인자라 생각된다. 레이저 주변부 홍채절개술은 역동공차단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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