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52
난치성 전체 각막윤부결핍환자에서 자가유래 구강점막상피세포시트 이식 임상시험 장기결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인공안구센터 안면역재생연구실(2), 테고사이언스 기업부설연구소 큐티젠(3)
김유정(1,2), 김재영(1,2), 이현주(2), 류진숙(2), 김윤희(3), 전세화(3), 김미금(1,2), 위원량(1,2)
목적 : 심한 전체 각막윤부결핍 환자에서 기질 없는 자가유래 구강점막상피세포시트의 이식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전체 각막윤부줄기세포결핍 환자 8명, 8안 (스티븐슨존스 증후군 6, 화학화상 1, 점막 유사천포창 1)에서 시행된 전향적 임상연구로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와 식약처의 승인을 받고 6개월이상 관찰하였다. 자가유래 구강점막상피세포시트는 배양 과정에서 온도감응성폴리머나 운반체의 사용 없이 제작되었다. 자가유래 구강점막상피세포시트는 각막의 결막화된 섬유화 조직을 제거한 후 봉합 없이 이식되었다. 자가유래 구강점막상피세포시트 이식이 안정화된 후 각막 혼탁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4명의 환자에서 전층각막이식을 시행하였다. 결과 : 8명 환자의 평균 나이는 42세였고 평균 10.2개월 경과관찰 하였다. 자가유래 구강점막상피세포시트는 8안 중 6안 (75%) 에서 생존하였고, 4분면 모두 검구유착이 있는 환자에서 실패하였다. 평균 53.6일에 각막 전체 재상피화가 이루어졌고 안구표면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8안 중 5안 (62.5%)에서 한 줄 이상 시력이 개선되었다. 감염이나 국소적인 종양, 그리고 전신적인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식 후 1달 째 모든 환자에서 주변부의 유의하지 않은 각막표층신생혈관이 관찰되었다. 결론 : 기질 없는 자가유래 구강점막상피세포시트는 전체 각막윤부결핍 환자의 63%에서 안구 표면을 재건하는데 효과적이었고, 세포치료관련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아 안전한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