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6
CD11b+ 수지상세포에 의한 림프 유래 안구표면 항원 섭취 및 항원특이 면역 유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은도, 이순장, 김대희, 이보라, 심현섭, 이근욱, 고현정, 서경률
목적 : 점안으로 접종된 항원이 두 가지 두경부 림프노드로 배출된 후 어떤 표현형의 수지상세포에 의해 섭취되고 면역반응이 매개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함. 방법 : 8-10주령의 wild type BALB/c 마우스 5마리에 결막하접종법으로 PE-labeled beads를 sub-conjunctival injection으로 접종하고, 24시간 후에 MdLN과 SPLN에서 PE-양성 수지상세포를 FACS로 분석함. 또한 CCR7 KO 마우스 및 CD11b KO 마우스에 점안으로 OVA+CT를 접종한 후 각각의 KO 마우스에서 항원특이 면역반응 생성 유무와 배출림프절에서의 수지상세포 변화를 관찰함. 결과 : SCJ로 접종한 beads는 MdLN의 정착성 및 이동성 수지상세포에서 주로 발견되었으며, 두 가지 아형 수지상세포 중 CD11b+ 수지상세포에서 발견되었음. 또한 CCR7 KO 마우스에서는 이동성 수지상세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점안접종에 의해 항원특이 면역반응이 유도되었음. CD11b KO 마우스에서는 두 가지 아형 수지상세포의 비율에 변화가 없었지만 항원특이 면역반응 유도 수준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음. 결론 : 점안으로 접종된 항원은 대부분 MdLN으로 배출되며, 이동성 수지상세포는 점안백신 특이 면역반응 유도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수지상세포 비의존적 림프 배출에 의해 배출림프절에 도달됨. 배출림프절에서는 정착성 CD11b+ 수지상세포에 의해 백신항원이 섭취되고 면역반응이 유도됨. 따라서 보다 효과적인 점안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림프 배출을 통해 MdLN으로 많은 양이 도달할 수 있으며 MdLN의 정착성 CD11b+ 수지상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전략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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