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43
Rituximab과 Tacrolimus의 복합 면역억제요법을 이용한 돼지-영장류 간 이종 전층각막이식의 중기 임상 결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인공안구센터 안면역재생연구실(2),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3), 서울대학교병원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5)
김재영(1,2,4), 이현주(2), 권현상(2), 강희정(3,4), 김종민(4), 박정규(4,5), 김미금(1,2,4), 위원량(1,2)
목적 :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면역억제제인 Rituximab과 Tacrolimus의 복합 면역억제요법을 이용한 돼지-영장류 간 이종 전층각막이식의 중기 임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영장류(rhesus, n=6)에 7.5mm 직경의 돼지 각막편을 전층이식하고, Rituximab과 Tacrolimus를 스케쥴 투여하였다. 경과관찰시 중심각막두께와 안압을 측정하고, 이식 각막편의 생존을 판정하였다. 정기적으로 체중, 체온 및 혈액 검사를 시행하고, PERV(Porcine endogenous retrovirus)와 CMV(Cytomegalovirus) 감염여부를 감시하였다. 혈액 내 IFN-r+ CD4/CD8 T세포, CD95+ CD4/CD8 기억 T세포, CD4+CD25+Foxp3+ 조절 T세포, CD20+/CD28+ 활성 B세포의 변화를 분석하여 항-CD40 단일클론항체 처치의 이종 전층각막이식군(n=5)을 대조군으로 비교하였다. 정기적으로 혈액내 항-αGal 및 숙주 특이 항체를 조사하였고, 방수 내 보체를 측정하였다. 결과 : 1개체에서 술후 134일에 거부반응이 관찰되었으나, 다른 개체에서는 투명한 이종 각막편을 유지하고 있다[>260, >163, >163, >97 >14일]. 이식후 중심 및 활동 기억 T세포 수치는 항-CD40 단일클론항체 처치 이종 전층각막이식군과 비교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식편이 유지된 개체에서는 혈액 내 항-αGal 및 숙주 특이 항체의 IgG와 IgM, 방수 내 보체 농도가 증가하지 않았다. 일부에서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가 나타났으나 경과관찰 중 해소되었고, 1개체에서 이종 이식편은 잘 유지되나 원래 지녔던 폐수포가 감염되어 발생한 폐렴의 악화로 실험을 종료하였다. 다른 개체에서는 전신 이상이 없었고, PERV와 CMV 활성도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 임상 시험에 적용 가능한 Rituximab과 Tacrolimus를 사용한 복합면역억제 요법은 돼지-영장류 간 이종 전층각막이식에서 B세포와 T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