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31
3차 병원에 내원한 감염성 각막염 환자의 예후 및 수술적 치료의 위험인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김승모, 윤제환, 문찬희, 정혜린, 김재용, 차흥원, 김명준
목적 : 3차병원에 내원하는 감염각막염 환자들의 예후와 수술적 치료의 위험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5년간 감염각막염으로 내원한 환자들 중 미생물 도말검사와 배양검사를 시행한 환자 107명 107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기저 질환, 각막염 발생 이전 사용약제, 증상 발생과 초진 사이의 시간, 초진시 시력, 각막병변의 크기, 전방축농 여부, 배양검사 결과, 치료 반응, 수술적 치료 여부 등을 분석 하였고 교차분석을 통해 수술적 치료의 위험 인자를 확인하였다. 결과 : 107명의 환자들 중 55명(49.5%)이 타 병원에서 전원된 환자였고 안과적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7안(34.6%) 이었으며, 배양검사 양성률은 40.2%였다. 79안(73.8%)에서 점안 치료만으로 증상 및 징후가 호전되었으며 28안(26.2%)에서 수술적 치료가 추가로 필요하였다. 그 중 103안(96.3%)은 평균 55.5 ± 36.6일에 완전 관해 되었으나 4안(3.7%)은 각막천공, 안내염으로 발전하였다. 수술적 치료와 연관된 유의한 위험인자로는 60세 이상의 고령(p=0.050), 6일 이상의 증상 발생과 초진 사이의 시간(p=0.006), 초진시 2mm 보다 큰 각막병변의 크기(p=0.002), 전방축농(p=0.034), 초진시 측정한 시력이 0.1이하인 경우(p=0.000)가 확인되었다. 결론 : 항생제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3차병원에 내원하는 감염각막염 환자들 중 일부가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였으며 그 위험인자로는 고령, 증상 발생후 긴 지체시간, 초진 시 큰 각막병변, 전방축농, 낮은 시력이 있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