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24
스마트폰 사용 후 안구표면과 주관적인 안구피로감의 변화에 대한 평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강연수, 김영휘, 최원, 윤경철
목적 : 스마트폰 사용 후 안구표면 및 주관적인 안구피로감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50명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전, 사용 1시간, 사용 4시간 후 각각 검사를 시행하였다. 안구표면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눈물막파괴시간 및 쉬르머검사, 각막상피병증을 측정하였고, Keratograph 5M을 이용하여 비접촉눈물막파괴시간 및 눈물띠의 높이를 측정하였다. 눈물을 채취하여 ELISA를 이용해 Lipid peroxidation marker의 농도변화를 측정하였다. 굴절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근거리 현성굴절검사를 시행하였고, 주관적인 안구피로감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컴퓨터시각증후군지수(CVS score)를 측정하였다. 결과 : 눈물막파괴시간과 비접촉눈물막파괴시간은 사용전에 비해 사용 4시간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19, p=0.023), 쉬르머검사와 각막상피병증, 눈물띠의 높이는 사용 전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눈물의 ELISA 분석에서는 Lipid peroxidation marker 중 HEL의 농도가 사용전에 비해 사용 4시간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26). 사용 전후 근거리 굴절력의 유의한 변화는 없었고, 주관적 지표에서 안구표면질환지수(p<0.01)와 컴퓨터시각증후군지수 중 피로감(p<0.01), 작열감(p<0.01), 건조감(p<0.01)은 사용 전에 비해 사용 1시간, 4시간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스마트폰 사용은 눈물막 파괴시간을 감소시키고 Lipid peroxidation을 촉진시켜 안구표면의 변화를 유발하며, 주관적인 증상 지표인 안구표면질환지수 및 컴퓨터시각증후군지수를 악화시킴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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