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09
건성안 환자에서 계절에 따른 눈물막 안정성과 눈물분비의 변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배석현, 신영주
목적 : 계절에 따라 건성안 환자의 임상적 특징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건성안 증상으로 내원한 2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연구를 하였다. 자가면역질환, 각막수술 기왕력, 각막질환이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Ocular Surface Disease Index(OSDI)와 Visual Analogue Scale(VAS)은 설문으로 조사하였으며, 눈물막파괴시간, 쉬르머검사, 플루레신 각막염색, 눈꺼풀충혈 및 혈중 비타민 D 농도도 측정하였다. 쉬르머검사가 낮은 군을 눈물생산 감소형, 눈물막파괴시간이 짧고 눈꺼풀충혈이 많은 군을 증발형, 두 형태를 모두 가지는 군을 혼합형, 어느 형태도 가지지 않는 군을 신경형으로 정의하였다. 위의 결과를 2개월씩 묶어 총 여섯개의 군으로 나누고 그 추세를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평균 연령은 53.63 ± 14.57 세 였으며, 남자 69명, 여자 166명이었다. 11, 12월군에서 플루레신 각막염색 정도가 가장 심하였으며 (p<0.014) ODSI index, VAS, 눈물막파괴시간, 눈꺼풀충혈, 쉬르머검사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9, 10월 군에서 가장 낮았다 (p<0.001). 건성안 증후군의 유형 중 3월부터 12월까지는 눈물생산 감소형 비율이 제일 많은 경향을 보였고 1, 2월군에서는 신경형 비율이 제일 많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p=0.054). 결론 : 11, 12월군의 건성안 환자에서 다른 계절에 비해 안구 표면의 염증의 정도가 심한 타입이었고 9,10월 군에서 다른 계절에 비해 혈중 비타민 D가 낮았지만, 나머지 계절은 차이가 없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