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F-005
인공누액에 반응하지 않는 짧은 눈물막파괴시간 건성안 환자에서 삼중 눈물막 치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영휘, 하준영, 강연수, 이효석, 최원, 윤경철
목적 : 인공누액에 반응하지 않는 짧은 눈물막파괴시간 건성안 환자에서 0.1% hyaluronic acid (HA), diquafosol tetrasodium 3% (DQS) 및 carbomer-based lipid-containing artificial tear (Liposic EDO, LPO) 세 점안제의 병합 치료(삼중 눈물막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2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본원에서 3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인공누액 에 반응하지 않는 짧은 눈물막파괴시간 건성안 144명 144안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HA, DQS로 치료한 군(Group 1), HA, LPO로 치료한 군(Group 2), HA, DQS, LPO로 치료한 군(Group 3)으로 나누어 치료 전, 치료 1개월 및 3개월 후의 안구표면질환지수(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 눈물막파괴시간(tear film breakup time, TBUT), 쉬르머검사, 각막 및 결막염색점수를 측정하였으며, 비침습 눈물막파괴시간(noninvasive tear film breakup time, NIBUT)과 눈물띠의 높이 (tear meniscus height, TMH)를 Keratograph 5M을 통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세 군 모두 치료 전에 비해 치료 후 1개월 및 3 개월째 OSDI, TBUT, 그리고 NIBUT의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p<0.05). 쉬르머검사, 각막염색점수, 결막염색점수, 그리고 TMH의 유의한 호전은 없었다. 각각의 추적관찰 시, group 3이 group 1과 2에 비해 OSDI(1개월 48.3/45.7/38.3; 3개월 44.2/40.5/24.7)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TBUT(1개월 4.2/4.7/5.1초; 3개월 4.9/5.4/6.2초)와 NIBUT(1개월 3.9/4.4/5.0초; 3개월 4.5/5.1/5.9초)는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인공누액 점안에 반응하지 않는 짧은 눈물막파괴시간 건성안 환자에서, 뮤신 또는 지질층 표적 제제와 인공누액의 병용투여가 TBUT와 주관적 증상을 개선시키지만, 눈물막의 세 층 모두를 보충해주는 삼중 눈물막 치료가 눈물막의 질과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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