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34
정상안압녹내장과 감각신경성 난청과의 연관성 :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¹ , 대구보훈병원 ²
김희준1,임수호2,차순철1
목적 : 인구기반 역학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정상안압녹내장과 감각신경성 난청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제 5기(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하여 ISGEO에서 제시한 기준에 필요한 안과적 검사와 순음청력검사가 확보된 40세 이상의 대상자를 정상안압녹내장환자(776명)와 비녹내장 참여자(10608명)로 분류하여 단면조사연구를 시행하였다. ISO 기준에 따라 순음청력검사가 경도난청인 27dB이상인 경우를 난청 환자로 정의하였다. 주파수를 대화영역(0.5, 1, 2 KHz)과 고주파영역(3, 4, 6 KHz)으로 나누어 정상안압녹내장군과 대조군을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하여 난청의 의미있는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과 : 대화영역과 고주파영역으로 나누어 시행한 단변량 분석에서 정상안압녹내장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높은 감각신경성 난청환자 분포를 보였다(교차비=1.51; 95% CI=1.26-1.809; p=0.001 , 교차비=1.52; 95% CI=1.314-1.76; p<0.001). 나이와 성별을 통제한 다변량 분석에서 대화영역난청의 위험요인은 나이와(p<0.001) 소음노출(P<0.001)이였고, 고주파영역난청의 위험요인은 나이와(p<0.001), 남성(p<0.001) 소음노출(P<0.001) 정상안압녹내장(P=0.042)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감각신경성 난청은 나이의 증가와 소음노출 외에 고주파영역에서 정상안압녹내장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따라서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의 경우 청력장애의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여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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