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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에서는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측정한 anterior lamina cribrosa depth의 위치 변화와 시야 손상의 진행의 연관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서 3년 이상 장기간 경과 관찰 중인 구조적 (average retinal nerve fiber layer thickness <70 micron) 혹은 기능적으로 진행된 녹내장 (visual field mean deviation (VF MD)<-6 decibel) 환자 60명, 총 60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초진 시와 비교하며 3회 이상 연속으로 anterior lamina cribrosa depth가 20um 이상 증가한 경우를 위치 변화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시야의 진행은 mean deviation (MD) 값이 -2.0 decibel 이상의 차이를 보일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 총 60 중 22안(36.7%)에서 anterior lamina cribrosa depth가 증가하였고 그 중 15안에서 시야검사의 진행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전체군에서 최종 MD 값이 낮을수록(p=0.014), 시야결손량이 많을수록(p=0.001), 녹내장시야지표(Visual field index, VFI)가 낮을수록(p=0.005) anterior lamina cribrosa depth가 증가와 관련성을 보였고 기저 시야 검사에 MD <-6 dB 인 군에서는 시야결손량(p=0.001), VFI(p=0.012) 이외에도 연령이 낮을수록 관련성을 (p=0.059) 보였다.
결론 : 사상판 앞길이의 후전은 녹내장 시야 결손의 진행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시야가 진행된 군에서 더욱 연관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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