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녹F-026
초기중심와부근암점 또는 초기비측계단암점을 보이는 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망막혈관두께 비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유은주(1), 유정권(1), 이태은(2), 김용연(1)
목적 : 개방각녹내장환자를 대상으로 초기시야결손위치에 따라 망막혈관두께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개방각녹내장환자 151명(정상안압녹내장 83명, 고안압녹내장 68명)을 초기시야결손위치에 따라 중심와부근암점군과 비측계단암점군으로 후향적으로 분류하였다. 시신경유두사진을 이용하여 IVAN software로 중심망막동맥직경 및 중심망막정맥직경을 측정한 후 두 군간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정상안압녹내장군과 고안압녹내장군으로 나누어 군 내 추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중심와부근암점군 46명, 비측계단암점군 105명 포함되었으며, 두 군간 시야 검사의 평균편차 및 시신경유두주위신경섬유층 두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심망막동맥직경이 중심와부근암점군에서 비측계단암점군에 비해 얇게 나타났다(P = 0.001). 그러나 추가분석을 시행한 결과 시야결손위치에 따른 중심망막동맥직경 차이는 정상안압녹내장군에서만 유의하였고(P = 0.013), 고안압녹내장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P = 0.123). 반면 중심망막정맥직경은 초기시야결손위치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all P > 0.05). 결론 : 중심망막동맥직경은 초기중심와부근암점을 가지는 개방각녹내장환자에서 초기비측계단암점을 가지는 경우보다 더 얇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정상안압녹내장에서 특히 유의하였다. 이는 녹내장 환자에서 초기시야결손위치가 혈류이상과 관계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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