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69
터슨 증후군의 빛간섭단층촬영 소견과 수술 유무에 따른 시력 회복에 관한 고찰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노성윤, 권윤형
목적 : 터슨 증후군에서는 두개강내 출혈 이후 발생하는 안내 출혈에 의해 시력저하가 유발되며 장기간 경과관찰 시 일반적으로 시력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 수술 시행 및 시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안내출혈의 양상과 그에 따른 수술 유무 및 경과관찰 후 시력예후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터슨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15명 23안에 대해 빛간섭단층촬영 소견, 안저촬영 소견, 두개강내 출혈의 종류, 두개강내 출혈의 발생부터 터슨 증후군으로 진단 받기까지의 시간, 터슨 증후군 진단 이후부터 수술까지의 기간, 최대교정시력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내경계막하 출혈이 있었지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 않았던 3안은 최종 최대교정시력이 평균 0.2±0.18 였고, 유리체 출혈이 발생하였으나 수술 없이 경과관찰한 6안은 최종 최대교정시력이 평균 0.7±0.35로 호전을 보였다. 내경계막하 출혈이 있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12안중 6개월 이내 수술을 시행한 11안은평균 최대 교정시력이 0.8±0.26이였고,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최대교정시력이 0.06였던 1안은 터슨 증후군 진단 이후 수술까지 13개월 이상 걸려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유리체 출혈이 있어 수술을 시행한 2안은 평균 최대교정시력이 0.8±0.2이였다. 결론 : 내경계막하 출혈에서 유리체 출혈로 진행하는 경우 수술유무에 관계없이 양호한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나 내경계막하 출혈에서 유리체 출혈로 진행하지 않고 머무는 경우 압박에 의해 망막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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