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8
고령에서 발생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의 특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1)
배건호(1), 남승완(1), 김종민(1), 강세웅(1)
목적 :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연령군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처음으로 진단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중 초진시 60세 이상인 환자(고연령군) 25명, 27안과 60세 미만인 환자(저연령군) 61명, 68안을 대상으로 초진 당시 최대교정시력,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단층촬영(SD OCT),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및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술(ICGA)을 시행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고연령군과 저연령군의 평균 나이는 각각 64.6세, 39.4세였다. 초진 당시 최대교정시력은 고연령군에서 20/30, 저연령군에서 20/25였다(p<0.001). 저연령군에서 치료후 감각신경망막박리가 소실되는 비율이 높았다(p=0.017). SD OCT에서 고연령군의 감각신경망막박리 크기, 맥락막두께, 맥락막혈관 직경이 유의하게 작았으며(p<0.001), 망막색소상피의 변성과 double layer sign 이 동반되는 비율이 높았다(p<0.01). 고연령군에서 중심와 조직이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으며(p=0.053) 이는 시력저하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p<0.001). 고연령군의 ICGA 에서 고반사점들이 유의하게 많이 관찰되고(p=0.001) 군집되어 있는 양상을 보였다(p=0.012). 결론 :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중 60대 이상 고연령군에서는 중심망막위축, 맥락막두께 감소 및 망막색소상피의 변성이 저연령군에 비하여 높은 빈도로 관찰된다. 이러한 소견은 고연령군에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이 만성적인 맥락막 순환장애로 발생함을 시사하며 불량한 시력예후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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