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63
앞포도막염의 맥락막 두께 변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지홍, 안성준, 이병로
목적 : 단안 앞포도막염을 가진 환자에서 맥락막 두께를 반대안과 비교하여, 앞포도막염에 따른 맥락막 두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앞포도막염의 형광안저촬영 결과에 따라 세부 분류를 시행하여, 하위군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법 : 2014 년부터 2016년 까지 한양대병원을 방문하여 단안 앞포도막염으로 진단되었고, 형광안저촬영을 시행한 30 명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파장가변빛간섭단층촬영 (DRI-OCT, Topcon, Japan)을 시행하여, 시신경유두주위 및 황반하 맥락막 두께를 측정하였다. 앞포도막염이 있는 안과 반대안 간의 맥락막 두께를 비교하였고, 형광안저촬영에서 나타난 변화 (시신경유두주위 누출, 망막 주변부 누출)에 따라 각각 두 군으로 나누어 맥락막 두께의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치료 전, 후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한 경우, 치료 전 후 맥락막 두께를 비교하였다. 결과 : 평균 나이는 37.2세 였으며, 굴절 오차는 앞포도막염을 가진 눈에서 평균 -2.11 디옵터, 반대안에서 -2.39 디옵터로 통계적인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P=0.187). 황반하 맥락막 두께는 앞포도막염이 있는 안에서 평균 223.47 ㎛ 이었으며, 반대안에서는 225.43 ㎛ 로 맥락막 두께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P=0.793) 형광 안저 촬영에서 주변부 누출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시신경 누출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각각 비교하였을 때 황반하 맥락막 두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28.43 ㎛ vs. 219.15, P=0.629, 216.81 ㎛ vs. 233.46 ㎛, P=0.416) 치료 전 후 비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098) 결론 : 앞포도막염은 평균적으로 그렇지 않은 눈에 비해 유의한 맥락막 두께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치료 전 후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형광안저촬영 결과에 따른 하위군 분석에서도 특정 형광안저촬영 결과가 황반하 맥락막 두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로써 앞포도막염은 맥락막 두께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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