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0
인공기저막을 이용한 3차원 맥락막 신생혈관의 생체모사 시스템 개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소 안재생연구실 2),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3)
김명준(1), 강용구(1), 허만일 (2), 이경필(2), 박동호(1), 김동성(3), 김홍균 (1,2)
목적 : 맥락막 신생혈관을 동반한 황반변성은 성인의 중요한 시력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본 연구는 맥락막 신생혈관의 치료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중요한 in vitro 스크리닝 방법의 개발을 위해 인공기저막을 이용한 3차원의 맥락막신생혈관의 생체유사 모델의 확립을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자유 지지 (free standing), 신축성의 (strechable), 반투명의 전기방사(electrospinning)된 나노섬유가 균일하게 배열되도록 조건을 주어 구성된 인공기저막의 상측과 하측에 각각 모세혈관세포 (bEND3)와 색소상피세포 (ARPE-19) 를 부착시킨 3차원의 인공맥락막-색소상피세포 복합체를 구성한다. 여러 화학적, 광학적 스트레스를 통하여 하측에 부착된 bEND3의 증식과 이동을 통해 맥락막 신생혈관의 증식을 모사하여 맥락막 신생혈관 생체유사 모델을 구현한다. 결과 : 화학적, 광학적 스트레스로 유도된 ARPE-19의 hypoxia 환경에서 control에 비해 유의하게 HIF-1a와 VEGF의 발현이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bEND3의 증식성 유도는 스트레스의 강도와 비례하여 증가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anti-VEGF의 처리로 가역적으로 회복됨을 동시에 확인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맥락막 혈관신생 생체 외 모델은 생체에서 일어나는 병리현상과의 상응성이 매우 높아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스크리닝 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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