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55
후포도막염 형태의 안매독
1.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2.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권한조¹, 이승민², 박성후¹, 변익수², 이지은¹
목적 : 후포도막염 형태로 나타나는 안매독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1년 이후 안매독으로 진단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매독은 혈청학적 검사 양성이고 감염내과에서 활동성으로 판단한 것을 기준으로 진단하였다. 후포도막염은 안저검사, 형광안저혈관조영 및 빛간섭단층촬영으로 맥락막 혹은 망막의 염증 소견을 확인하여 진단하였다. 결과 : 9명 12안이 포함되었다. 평균 나이는 59.7±16.3세였다. 형광안저혈관조영에서 망막혈관염이 75.0%(8안) 관찰되었으며, 12안(100%) 모두에서 후극부 미만성 망막색소상피누출 (Diffuse RPE leak)이 관찰되었다. 안구광학단층촬영에서 외층망막타원체구역(Ellipsoid zone)과 Cone outer segment termination 의 소실이 12안(100%) 모두 관찰되었다. 망막하액은 4안(25.0%)에서 관찰되었으나 망막내액(Intraretinal fluid)이 관찰되는 경우는 없었다. 인도사이아닌그린 형광안저조영이 시행된 4안(100%) 모두에서 후극부 후기 다초점 저형광(Late phase multifocal hypofluoroscent)이 관찰되었다. 결론 : 본 연구에 포함된 후포도막염 형태의 안매독 12안의 소견들은 후극부 맥락막 염증으로 설명될 수 있다. 후포도막염 형태의 안매독은 후극부 맥락막 침범이 특징적 소견으로 추정되며, 더 많은 증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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