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4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 미세구조의 삼차원적 변화와 시력과의 연관성 분석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이형우, 조애린, 정혜원, 김형찬
목적 :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 병변의 삼차원 구조와 시력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 61명 (61안)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인 연구로서, 치료 전과 치료 12개월 후 빛간섭단층촬영으로 황반부에서 지름 1000 µm의 원통형 영역 내에 존재하는 망막내액, 망막하액, 망막하 고반사물질, 망막색소상피박리의 부피와 정상 타원체구역과 외경계막의 넓이를 구하고, 시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 치료 전 망막내액과 망막하 고반사물질의 부피가 증가할수록, 외경계막의 손상 영역이 넓을수록, 시력이 나빴다. 치료 전 시력이 나쁠수록, 망막내액 부피가 클수록, 타원체구역과 외경계막 손상영역이 넓을수록, 치료 12개월 후 시력이 나빴다. 치료 12개월 후 시력의 변화는 망막하 고반사물질 부피의 변화, 정상 타원체구역과 외경계막의 넓이변화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망막 중심부 구조의 유무로 치료 12개월 후 시력을 예측하였을 때, 치료 전 좋은 시력과 망막하액의 존재가 치료 12개월후 좋은 시력의 예후인자였으나, 그 예측도는 정량적 분석보다 나빴다. 결론 :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 병변의 삼차원적 정량화는 병변의 유무보다 더 정확하게 시력을 예측할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