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40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Ranibizumab과 Aflibercept 을 이용한 치료 결과 비교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송민경, 조아란, 김윤전, 김중곤, 윤영희, 이주용
목적 : 이전에 치료 한적 없는 결절맥락막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Ranibizumab과 Aflibercept 유리체강 내 주사치료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PCV로 진단받고 Ranibizumab 또는 Aflibercept 중 1가지로 유리체강내 주사 치료를 받고 6개월 이상 경과 관찰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주사치료 전후 최대교정시력, 빛간섭단층촬영상 중심망막두께, ICGA상의 결절과 분지혈관망(branching vascular network, BVN)의 크기 변화 등을 비교하였다. 결과 : 총 82안 중, Ranibizumab군이 52안, Aflibercept군이 30안이었다. 6개월간 총 주사횟수는 평균 Ranibizumab 4.02회, Aflibercept 3.57회로 유의한 차이 (p-value=0.03)를 보였다. 치료전과 치료 후 6개월 최대교정시력(logMAR)은 Ranibizumab군은 0.56±0.40, 0.42±0.36(p-value: 0.024), Aflibercept군은 0.55±0.41, 0.41±0.40 (p-value=0.01), 중심망막두께는 Ranibizumab군이 436.7±153.4μm, 298.3±120.3μm (p-value<0.01), Aflibercept군은 440.0±138.9μm, 269.4±69.5μm (p-value=0.003)였다. 두 군 모두에서 6개월뒤 최대교정시력의 유의한 호전 및 중심망막두께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두 군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PCV에서 Ranibizumab과 Aflibercept 유리체강 내 주사치료는 6개월뒤 시력 및 해부학적 구조 개선의 효과가 있으며, Aflibercept의 경우 더 적은 주사횟수로 Ranibizumab과 같은 치료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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