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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환자의 빛간섭단층혈관조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ic angiography, OCT-A)은 황반 부종 및 삼출물, 망막색소상피 박리등에서의 segmentation error로 인하여 맥락막 신생혈관의 조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있다. 본 연구에서는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 맥락막 신생혈관의 조영에 미치는 인자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2015년 1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swept-source OCT(Topcon Corporation, Tokyo, Japan)를 이용하여 FAG 및 ICG와 OCT-A를 촬영한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성별, 나이, 유병기간, 유병 기간 내 유리체내주사 횟수를 조사하고, OCT와 FA, ICG를 분석하여 CNV의 아형을 분류하였다. OCT-A에서 CNV가 명확히 관찰되는 정도를 3단계로 나누었으며, CNV 조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 총 69명의 환자에서 OCT angio를 촬영하였으며, aritifact가 있는 환자들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45명의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 중 30명의 OCT-A상에서 CNV가 명확히 관찰되었으며, 15명의 OCT-A에서는 CNV가 관찰되지 않았다. CNV의 조영 정도는 성별, 나이, 유병기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병기간내 유리체내 주사 횟수는 각각 6.39 ± 5.02, 5.43 ± 4.64, 5.62 ± 4.37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 =0.565), CNV 아형 1의 38.5%에서만 CNV가 명확하게 관찰된 것에 비해 아형 2의 75%에서 CNV가 명확하게 관찰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29).
결론 : CNV 아형에 따라 OCT-A를 이용한 CNV 진단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의 진단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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