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28
중심성 맥락망막병증 환자의 눈관류압과 맥락막 두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윤철민, 안재문, 한지윤, 유준호, 김성우, 오재령
목적 : 중심성 맥락망막병증 환자의 맥락막 두께와 눈관류압을 분석하고자 함. 방법 : 47명의 단안성 급성 중심성 맥락망막병증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질환이 있는 눈과 반대안의 황반부 맥락막 두께를 측정하고, 눈관류압은 2/3 x [이완기혈압 + 1/3 (수축기혈압 - 이완기혈압)] – 안압으로 계산하였다. 맥락막 두께와 눈관류압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들 인자가 질환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반대안의 빛간섭 단층 촬영상에서 망막색소상피박리, 망막색소상피 이상(bump or irregularity)이 있는 경우를 망막색소상피병증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 황반부 맥락막 두께는 질병안 군(330.1 ± 40.7μm) 반대안 군보다 더 두꺼웠으며(295.1 ± 42.8 μm, P < 0.001) 두 군 모두 눈관류압은 황반부 맥락막 두께와 연관성이 없었다 (all, P > 0.05). 반대안 중 21안(44.7%)에서 망막색소상피병증이 관찰되었다. 반대안 군 중 망막색소상피병증이 관찰되는 군의 안관류압(50.8 ± 4.1 mmHg)은 망막색소상피병증이 없는 군보다 높았다 (44.0 ± 6.6 mmHg) (P < 0.001). 황반 맥락막 두께가 두껍고, 높은 눈 관류압은 중심성 맥락망막병증 환자의 반대눈의 망막색소상피병증이 발생과 관련된 인자였다 (P = 0.002, P = 0.003). 결론 : 중심성 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맥락막 두께가 두껍고 안관류압이 높은 경우 반대안에 망막색소상피병증이 관찰되었다. 안관류압은 중심성 맥락망막병증의 양측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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