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22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의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 소견
누네안과병원
김양재, 천지웅, 김주영, 이진해, 오현섭, 유용성, 김순현, 권오웅
목적 : 결절맥락막혈관병증 환자에서 optical coherence tomography-angiography (OCT-A) 소견과 치료 후의 변화양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으로 진단받은 총 34안 (3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인 모든 환자에서 ICGA와 OCT-A에서 나타나는 polyp과 branching vascular network(BVN)를 비교하였으며, 또한 OCT-A에서 anti-VEGF 치료를 시행 받은 후 polyp과 BVN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 : 34안 (31명) 중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경우가 9안, 이전에 anti-VEGF 치료를 시행 받은 적인 있는 경우가 25안이었다. ICGA에서 polyp은 모두 관찰되었으며 branching vascular network (BVN)가 저명하게 관찰되는 경우는 29/34안 (85.3%)이었고, OCT-A에서 나타난 polyp은 65.6%, BVN은 100%였다.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의 OCT-A 평균 경과관찰 기간은 5.5±2.5 개월이었으며, anti-VEGF 치료의 평균 횟수는 4.0±1.2 회였다. Anti-VEGF 치료 시행 후 OCT-A로 경과관찰 시 BVN의 형태는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Polyp은 anti-VEGF 치료 시행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변화 양상을 보이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결론 :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OCT-A는 ICGA에 비해 polyp의 진단율은 낮았으나 BVN의 진단율은 더 높았으며 혈관구조를 더 섬세하게 보여주었다. Anti-VEGF 치료 후 망막내, 망막하 액체 또는 망막색소상피 박리의 감소가 관찰되어도 OCT-A에서 BVN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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