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4
당뇨환자에서 망막 신경층퇴화와 혈관조영안구광학단층촬영술을 이용한 망막중심오목무혈관부위면적과의 관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기영, 유승영, 김응석
목적 : 당뇨환자에서 혈관조영안구광학단층촬영을 통해 측정한 망막중심오목무혈관부위의 면적과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당뇨를 진단 받았으나 망막병증이 없는 40안(1군), 경증의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55안(2군), 당뇨를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40안(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는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 (Cirrus HD-OCT)의 Ganglion Cell Analysis (GCA) 알고리즘를 사용하여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두께를 측정하였으며 황반부 6영역의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또한 혈관조영안구광학단층촬영을 (OCT Angiography, Angioplex) 을 이용하여 표층모세혈관층과 심부모세혈관층에서 각각 망막중심오목무혈관부위의 면적을 측정하였다. 결과 : 표층 및 심부 모세혈관층의 망막중심오목무혈관부위 면적은 각각 1군 0.4±0.156㎟, 0.472±0.155㎟, 2군 0.385±0.121㎟, 0.457±0.119㎟, 대조군 0.283±0.883㎟, 0.362±0.106㎟ 으로 1군과 2군 모두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1군에서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두께는 표층 및 심부모세혈관층 망막중심오목무혈관부위 면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R=-0.391, -0.458, P=0.030, 0.009), 2군에서도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R=-0.527, -0.552, P<0.001), 대조군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P=0.675, 0.894). 결론 : 당뇨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해 망막중심오목무혈관부위의 확장과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두께 감소를 보였으며 이는 당뇨망막병증의 유무와는 무관하였다. 또한 당뇨환자에서 망막중심오목무혈관부위 증가와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두께 감소사이의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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