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6
당뇨망막병증의 중증도에 따른 자발 망막정맥박동의 평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무현, 노동현, 이준엽, 사공민
목적 : 당뇨망막병증의 중증도에 따른 자발 망막정맥 박동(Spontaneous retinal venous pulsation,SVP)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본원에 내원한 당뇨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MR) 검사를 시행한 236명의 당뇨 환자, 대조군(G1)은 당뇨 및 기타 안과적 질환이 없는 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DMR군은 초광각안저촬영및 초광각형광안저촬영술(Ultrawidefield fundus photography and fluorescence angiography, Optos California; Optos Pic)을 이용하여 International diabetic retinopathy severity scale(ICDR)에 따라 DMR이 없는 당뇨군(G2), 비증식성 DMR군(G3), 증식성 DMR군(G4)으로 나누었다. SVP는 공초점주사레이저검안경검사(Heidelberg engineering, HRA spectralis)으로 촬영하여 SVP 유무 및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자발 중심망막정맥 박동의 부재는 당뇨망막병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G1-14.1%,G2-31.2%,G3-31.7%,G4-78.8%, P<0.001). SVP 유무에 따른 증식성 DMR 발생의 상대위험도는 7.83배로 높게 나타났다 (P<0.001). ICDR severity scale에 의한 증식성 DMR의 진단과 SVP유무에 따른 진단을 비교하였을 때 민감도 78.79%, 특이도 73.31%를 보여주었다. SVP가 관찰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각 변수간의 교차비(OR)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다변량 분석시에 나이(1.042(1.014-1.072), P=0.004), 당뇨의 유무(3.685(1.688-8.045), P=0.001), 시력(0.131(0.043-0.403),P<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 결론 : 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자발 망막정맥 박동의 부재는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의 진행과 연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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