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1
분지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모세혈관 비관류 면적의 정량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박홍현, 전연숙, 이정규, 문남주, 정흠, 김지택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분지망막정맥폐쇄시 나타나는 망막모세혈관 비관류 면적을 정량화 하여 측정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4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본원 안과를 내원하여 분지망막정맥폐쇄를 진단 받은 환자 중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혈관조영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안구 내 수술 병력이 있는 경우, 분지망막정맥폐쇄 이외 망막 질환이 있는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혈관조영 이미지에서 영상의 질이 떨어지거나, 정량화에 방해가 되는 motion artifact, projection artifact가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으며, 황반 중심의 centering이 잘 되지 않은 경우 또한 제외하였다. 황반부종의 경우, 낭성변화로 인한 segmentation error로 인하여 정량화 오류가 있어서, 황반부종이 없는 혈관조영 이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 : 연구 기간 동안 분지망막정맥폐쇄를 진단받은 환자는 102명 이었고, 혈관조영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을 시행한 환자는 43명이었다. 황반 부종이 있는 영상을 제외하고 21명에 대해 정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망막을 표재층과 심부층으로 분할하여 두 층에 존재하는 혈관의 면적을 Image J program(NIH, Bethesda, MD, USA) algorith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조군으로는 반대쪽 눈을 사용하였다. 반대쪽 눈과 비교하여, 망막 표층 혈관에서는 비관류 면적이 3.8% 증가하였으며, 심부층에서는 9.6% 증가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분지망막정맥폐쇄에서 망막 심부층의 혈관층이 망막 표층의 혈관층보다 약 3배 가량의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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