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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가속도 훈련이 맥락막 두께 및 시신경 섬유층 두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 촬영(swept source optical coherent tomography)을 이용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가속도 훈련 예정인 정상인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 촬영을 가속도 훈련 전, 훈련 직후, 훈련 15분, 30분, 1시간 후에 시행하였다. 자동으로 측정된 중심맥락막 두께, 중심맥락막 부피, 중심망막 두께, 망막신경 섬유층 두께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결과 : 맥락막 두께는 훈련 전 (273.35 ± 80.80 μm) 과 비교하여 가속도 훈련 후 일시적으로 감소하였다 (훈련 직후 258.19 ± 73.54 μm, p<0.001; 15 분 258.54 ± 75.12 μm, p=0.001; 30 분 254.31 ± 66.92, p=0.001). 감소된 중심 망막 두께는 훈련 1시간 경과한 시점에서 훈련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270.12± 71.69 μm, p=0.437). 맥락막두께의 감소와 함께 맥락막 부피 또한 의미 있게 일시적으로 감소하였다 (p<0.05). 하지만 가속도 훈련 후 중심망막 두께 및 시신경 섬유층 두께의 변화는 없었다.
결론 : 맥락막 두께는 가속도 훈련 후 일시적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비행환경시 중력의 증가가 안구내 혈류의 감소를 일으킨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소견이다. 향후 장기적인 가속도 환경 노출이 안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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