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F-017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로서의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의 효과 : 망막 신생혈관 및 비관류 영역의 감소 효과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신현욱, 서지영, 정우진
목적 :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치료로 유리체내 베바시주맙을 주입했을 때 신생혈관 및 비관류 영역의 감소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본원을 방문한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 중 신생혈관 및 비관류 영역 소견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입을 시행하여 시술 전과 시술 3개월 후의 망막신생혈관 및 비관류 영역의 변화 등을 안저검사와 형광조영촬영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총 18명 25안의 환자들이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평균 나이는 50.83±12.81세였다. 시술 3개월 후 12안 중 5안 (41.7 %)에서 최대교정시력의 호전을 보였고(p=0.766), 12안 중 10안 (83.3 %)에서 망막신생혈관의 퇴화가 관찰되었으며(p=0.011), 12안 중 11안 (91.7 %)에서 비관류 영역의 감소가 있었다(p=0.003). 심각한 전신 및 안구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 결론 : 유리체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은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치료에 있어 망막신생혈관 및 비관류 영역의 감소에 효과가 있는 유효한 치료 방법으로 생각된다. 추후 대규모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뒷받침된다면 고전적인 치료방법인 망막광응고술에 비견할만한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서의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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