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F-011
수술현미경 하에서 빛의 밝기와 눈둘레근의 수축의 관계에 대한 예비연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한양대학교부속구리병원 안과, 한양대학교부속구리병원 재활의학과
황선진, 신용운, 성민철, 조희윤, 강민호, 한승훈
목적 : 수술 현미경의 밝기와 조사 방법에 따른 눈둘레근육의 수축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정상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피실험자의 우측 아래쪽 눈둘레근육 위치에 표면무선근전도측정 시스템(FreeEMG 300)의 무선전극을 부착하였다. 우안에 점안마취제를 점안하고 개검기로 눈을 벌린 상태를 유지하였다. 수술현미경의 밝기는 실내 조명인 200lux에서 시작하여 1500, 3000, 5000, 10000, 14000 lux 의 밝기로 비추었다. 각각의 빛의 밝기는 10초간 비추고 10초간 현미경을 끈 휴식기를 갖었다. 휴식기 때 피험자의 눈에 인공눈물을 점안하여 각막손상을 예방하였다. 실험 종료후 10초간 휴식기를 갖고 같은 밝기의 빛을 안정기 없이 4초간격으로 비추고 표면근전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피험자간의 변이가 있으나 수술현미경의 밝기가 5000 lux에서 10000 lux가 넘을 경우 표면근전도의 최고 측정치 및 평균 측정치가 증가하였다. 서서히 빛의 세기를 증가하면서 측정한 표면근전도의 역시 개인차가 있으나 10000 lux 이상의 밝기에서 휴식기에서 같은 세기의 빛을 비출 때 보다 표면근전도의 최고 및 평균 측정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국소마취하에서 시행되는 안과 수술에서 눈둘레근육의 수축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약한 빛의 세기를 이용하고 빛의 세기를 서서히 증가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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