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40
간헐외사시 수술 후 초기 과교정 지속의 위험 인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전혜신, 이석재, 최희영
목적 : 간헐외사시 수술 후 발생하는 초기 과교정이 지속되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4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안과에 방문하여 간헐외사시로 수술받은 환자 중, 술후 1주에 5프리즘디옵터(Prism diopters, PD) 이상의 과교정을 보여 가림치료를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매 방문 시 최대교정시력, 원거리 및 근거리에서 사시각과 입체시를 측정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가림치료을 시행하였고 4주 간격으로 관찰하여 술후 과교정의 소실여부를 확인하였다. 술후 1개월에 술후 과교정이 지속된 환자를 1군, 소실된 환자를 2군으로 나누어 비교분석 하였다. 수술의 성공기준은 원거리 사시각이 외사시 10PD이내, 내사시 5PD이내일 경우 성공으로 하였다. 수술의 성공 유무 및 입체시는 6개월 측정치를 기준으로 하였다. 결과 : 총 50명의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18명의 환자가 1군, 32명의 환자가 2군으로 분류되었다. 수술 시 나이는 1군 98.22±18.84개월, 2군 77.50±24.73개월로 1군에서 나이가 유의하게 많았다(p=0.006). 원거리 사시각은 각각 29.17±6.47PD, 25.11±4.41PD로 1군에서 유의하게 컸다(p=0.015). 또한 2PD 이상의 수직사시가 동반된 경우가 2군에서 12(37.5%)명, 1군에서 13(72.2%)명으로 1군에서 많았다(p=0.019). 수술 직후 사시각은 두 군 사이 차이가 없었다. 수술성공률은 1군에서 72.2%, 2군에서 84.4% 였다. 입체시 검사에서 근거리 또는 원거리에서 비정상 소견을 보인 환자가 2군에서 1명, 1군에서 2명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나이가 많고 원거리 사시각이 크며 수직사시가 동반되었을 경우 술 후 내사시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 깊은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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