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37
간헐외사시 수술 후 1년 째 정위 유지를 위한 조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영휘, 이동규, 박상우, 허환
목적 : 기본형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수술 후 1년 째 정위를 유지하는데 영향을 주는 수술 전 후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본원에서 기본형 간헐외사시로 진단받고 1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8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1년 후 정위를 보인 군(Group 1, n=36)과 수술 전 사시각이 비슷하고 수술 1년 후 원거리 또는 근거리 사시각이 15 프리즘디옵터(PD) 이상인 군(Group 2, n=51)을 대상으로 사시발생시와 수술 당시 나이, 성별, 최대교정시력(LogMAR), 수술 방법, 술 전 사시각과 감각기능상태, 사근기능이상의 동반 여부, 술 후 사시각 등의 인자를 비교하였고, 수술 1년 후 정위를 유지하는데 영향을 주는 인자를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Group1과 Group 2사이에 사시발생시와 수술 당시 나이, 성별, 최대교정시력, 술 전 사시각, 술 전 감각기능상태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all p>0.05). 수술 후 1일과 1주 째, Group 1이 Group 2보다 내사시의 각도가 더 컸다(all p<0.001). 수술 후 1년째 정위를 유지하기 위한 인자는 술 후 1주째 근거리 내사시각이 클수록(OR=0.874; 95% CI [0.601-0.921], p<0.001), 그리고 술 후 1개월째 내사시를 보이는 경우(OR=20.31; 95% CI [1.014-28.422], p=0.047)로 분석되으며 술 후 1주째 원거리 내사시각이 15PD 이상인 경우(OR=1.226; 95% CI [1.014-1.350], p=0.032)가 술 후 1개월째 내사시를 유지하는 데 영향을 주는 인자로 분석되었다. 결론 : 기본형 간헐외사시 환자에서 술 후 1년째 정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술 후 1주째 내사시각을 15PD 이상 되도록 과교정하고, 술 후 1개월째까지 내사시를 보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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