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36
간헐외사시 수술 후 주시에 따른 조절량 변화와 수술예후
고려대학교 안과학교실(1), 누네안과병원(2)
최수연(1), 하석규(1), 김승현(1), 조윤애(2), 서영우(1)
목적 : 간헐외사시 환자의 수술 후 주시에 따른 조절량변화와 수술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간헐외사시로 수술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날과 수술 1개월 후에 주시에 따른 조절량을 측정하고 1년이상 추적 관찰하였다. 조절량은 원(6m), 근거리(33cm)의 조절유발시표를 단안/양안으로 주시하며 굴절이상을 open-filed 자동안굴절검사기로 측정하여 구면대응치를 구하였다. 양안으로 주시시 숙달된 검사자가 융합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하며 측정하였다. 단안에 비해 양안주시시 증가하는 조절량을 구하여, 수술 1년째의 사시각과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9.7세였으며, 수술전 사시각(프리즘디옵터)은 원거리 26.94±7.61, 근거리 28.1±6.87 이었다. 수술전 양안주시시 증가하는 조절량(디옵터)은 원거리에서 주시안, 편위안 각각 0.06±0.32, 0.01±0.52, 근거리에서 각각 0.37±0.43, 0.31±0.58 이었으나, 수술 후에는 원거리에서 각각 -0.05+0.60, 0.01+0.33, 근거리에서 각각 0.00+0.88, 0.12+0.91으로, 근거리 주시 시 감소하였으며 그 차이는 주시안에서 유의하였다(P=0.007). 수술후 근거리에서 양안주시시 증가한 조절량은 수술 후 1년째 사시각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주시안, 편위안 각각 r=0.357, 0.364, P=0.038, 0.034). 결론 : 수술 후 초기에 좋은 안위를 보이더라도 양안주시시 단안주시에 비해 조절량의 증가가 많다면 향후 사시 재발의 가능성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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