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43
기본형 간헐외사시 수술 후 재수술 시행했던 재발 외사시의 형태 및 수술 경과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과학교실
황성하, 백혜정
목적 : 술 전 기본형 간헐외사시 환자 중 수술 후 외사시가 재발하여 이차로 재수술을 시행하여야 했던 경우를 대상으로 하여 수술 전, 후 간헐외사시의 형태 변화가 있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기본형 간헐외사시 진단 하에 사시수술 시행 받은 환자 중, 외사시가 재발하여 2차로 재수술을 시행하고 술 후 1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91명을 후향분석 하였다. 술 전 굴절률 및 최대교정시력, 수술방법, 술 전과 술 후 기간별 원거리와 근거리 사시각을 측정하였다. 기본형 간헐외사시는 원거리와 근거리 사시각의 차이가 원거리 사시각 기준 1/3 미만인 경우로 하였으며, 눈모음부족형은 근거리 사시각이 원거리 사시각보다 원거리 사시각 기준 1/3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재수술은 술후 6개월 이상 18도 이상의 원거리 사시각을 보이며 미용적, 기능적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에 시행하였다. 결과 : 첫 수술방법은 양안 외직근 후전술 50명, 단안 외직근 후전술 및 내직근 절제술 30명, 단안 외직근 후전술 11명이었다. 재발 외사시의 형태는 기본형 68명, 눈모음부족형은 23명이었으나 1차 수술의 방법이나 나이, 술 전 사시각, 최대교정시력, 굴절률 등은 눈모음부족형 외사시의 발생과는 무관하였다(p>0.05). 눈모음부족형 재발 외사시는 기본형 외사시의 경과에 비해 술 후 6개월에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으나(p=0.01) 재수술 시행시기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두 군의 재수술 성공률은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단안 외직근 후전술 및 내직근 절제술 후 발생한 눈모음부족형 외사시의 경우 유의하게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p=0.028) 결론 : 기본형 간헐외사시 수술 후 재발한 외사시는 술 전과는 외사시의 형태가 다소 달라짐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일차 수술방법이나 술 전 여러 요소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재발된 기본형과 눈모음부족형 간헐외사시 모두 외사시의 형태와는 무관하게 적절히 선택된 재수술 로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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